티스토리 뷰

반응형

 

네이버웹툰 면접안내 메일을 받았습니다. 면접은 총 3시간으로 1시간씩 총 3분의 면접관과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었는데 처음에는 면접을 3시간이나 보는걸 보고 놀라움과 동시에 두려움도 생겼습니다. 과연 3시간동안 잘 얘기를 할 수 있을까 무서웠는데 막상 면접을 보니 면접관분들이 최대한 편하게 해주시고 내 말에 최대한 집중해서 들어주시려고 노력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조금은 편해져 대답을 잘 하지는 못한거 같지만 면접 시간은 체감상 빨리 지나간것 같았습니다. 

 

 

면접 내용

기술면접을 진행하는데 면접중에 라이브 코딩을 진행할 수 있다고 사전에 안내가 있었고 저는 마지막 3번째 면접때 라이브 코딩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3분 모두 자기소개를 요청하셨지만 각 면접관님 별로 질문하시는 스타일은 모두 달랐습니다. 나중에 면접을 보시게 된다면 면접관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우에 대해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첫번째 면접은 주로 자기소개서(이력서)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질문으로 자기소개서에 있는 이 내용은 어떤건지 설명해 줄 수 있는지?? 부터해서 꼬리질문으로 이어졌고, 프로젝트의 경험과 관련된 질문을 받이 받았습니다. 필요하면 중간중간 자기소개서와 관련된 CS질문도 하였는데 면접보기전에 자신의 프로젝트와 자기소개서(이력서)에 대해 꼼꼼히 준비를 하였다면 좀 더 수월한 시간이 되었을것 같았습니다.

 

두번째

두번째 면접은 CS 질문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두번째 면접이 가장 질문도 많았고 범위도 다양했습니다. 프로젝트의 기술스택, DB, 인프라, 사용언어 등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기초지식을 물어보았고 회사가 실제로 사용하는 기술스택에 대해서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지 아님 기술에 대해 알고있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면접을 진행하다보니 저의 기초지식의 부족함을 많이 느껴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세번째

세번째 면접관분은 사전에 저의 Git과 블로그를 방문하셔서 글과 코드를 보시고나서 면접볼때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질문해주셨습니다. 저의 Git 레포지토리를 보시고 코드에 대한 궁금한 부분이나 이 부분은 왜 이렇게 코드를 작성하였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설계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설계에 대한 질문은 제가 이력서에 구현해보고 싶은 서비스를 적은것이 있어 그거와 관련된 질문이어서 특수한 경우일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설계에 대한 부분을 대비하고 싶으시다면 대규모 트래픽이 있는경우 어떤식으로 설계할지? 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라이브코딩을 진행하였습니다. 라이브코딩의 난이도는 어렵지는 않았지만 저는 입력값이 정수인데 양수만 생각하는등 실수가 많아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코딩이 완료되고 나면 코드의 구현보다는 왜 이런 방식을 선택했는지 좀 더 효율적인 방식은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정리

면접을 진행하는 내내 면접관 분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줄려고 노력해주시고, 저의 대답이 조금 애매하면 이 부분이 이해가 잘 안되는데 다시 한번 설명해 줄수 있는지 물어보며 면접자를 존중해주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면접을 통해 저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면접을 통해 느낀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1분 자기소개 내용을 잘 준비하자.
    • 처음 면접을 1분 자기소개로 시작하는 경우 자기소개에서 나온 내용을 기점으로 질문이 시작됩니다.  즉, 1분 자기소개 내용을 잘 정한다면 나에게 올 수 있는 질문을 유도할 수 있고 내가 유도한 질문이 온다면 좀 더 수월하게 면접을 시작 할 수 있을것같다.
  2. 회사가 사용하는 기술스택을 사용해보거나 미리 공부해가자.
  3. 라이브 코딩을 할때는 에러처리를 신경써서 구현하자.
    • 저의 경우 에러처리를 잘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평소 코딩테스트를 준비하실때 꼼꼼하게 체크하고 내가 생각하는 방법이 제일 효율적인지, 시간복잡도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생각하며 공부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라이브코딩의 경우 제가 막힐경우 면접관님이 중간중간 힌트도 주시기 때문에 면접관님의 말을 주의깊게 듣고 주신 힌트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면접을 보고 나니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았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나면 다음번에는 훨씬 잘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 보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